트렌디어, 'K-뷰티 트렌드 서밋 2024' 개막 첫주 71개국 1만명 바이어 접속 '흥행'

2024-10-11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K-뷰티의 위상을 체감할 수 있는 빅 이벤트가 시작됐다.

지난 1일(한국 시간) K-뷰티 산업의 혁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는 'K-뷰티 트렌드 서밋 2024(K-BEAUTY TREND SUMMIT 2024)'이 개막했다.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해외 바이어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모든 과정은 웨비나(온라인 세미나) 형식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K-뷰티를 이끄는 우수 중소기업, 1만 명 이상의 국내외 바이어, 업계 종사자의 교류와 홍보의 장이다. K-뷰티를 선도하는 한국 기업과 전 세계 뷰티 관련 산업 바이어들의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제공한다.

'K-뷰티 트렌드 서밋 2024’는 AI 기반 트렌드 분석 플랫폼의 선두주자인 트렌디어가 개최하며 세계 1위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회사 코스맥스가 공식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한 뷰티 페스티벌인 ‘2024 서울뷰티위크’와 연계해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를 냈다.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반영하듯 행사 공개 후 1주차까지 총 71개국 1만 명 이상의 국내외 바이어들이 접속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K-뷰티 트렌드 서밋 2024’는 K-뷰티의 매력과 시장 경쟁력을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개한다. 주차별로 ▲트렌드 ▲브랜드 ▲제조사 등 3가지 키워드로 구분해 진행된다.

지난 1주차 ‘트렌드 위크’에서는 글로벌 10억 개 상품 분석 데이터 기반으로 K-뷰티의 TOP 10 트렌드 키워드와 주요 국가별 떠오르는 K-뷰티 브랜드 상품들이 소개됐다. 또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 현지 전문가들의 시각으로 본 K-뷰티의 매력과 경쟁력을 직접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2주차인 ‘브랜드 위크’에서는 클리오, 어뮤즈, 카자(Kaja), 셀퓨전씨 등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들과 새롭게 급성장 중인 인디 브랜드를 대표하는 릴리바이레드, 온그리디언츠, 2359, 앳홈, 비원츠, 오니스트(Ownist), 아이캔디, 오아보(OAVO) 등의 기업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 또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K-뷰티 브랜드들의 성과를 정리한 스페셜 리포트가 해외 바이어들에게 함께 공개된다.

‘제조사 위크’로 예정된 3주차에는 코스맥스, 한국콜마, 인터코스코리아, 그린코스, 바이오스펙트럼 등과 같은 세계적인 제조사들이 글로벌 히트 상품 케이스를 비롯한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개별 업체별 피칭 영상과 시장 리포트 자료들은 트렌디어 라이브러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트렌디어를 운영하는 메저커머스 천계성 대표는 “이번 행사는 K-뷰티 산업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 바이어들이 가장 궁금해할 브랜드 상품별 정보부터 제조사별 성과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트렌디어가 보유한 10억 개 상품 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의 제조사와 브랜드사들이 글로벌 100개국 이상의 바이어들과 더 쉽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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