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인터뷰] '색조장인' 민스코, “코덕들과의 '셀렉트스토어' 기뻐, 더 많은 도전 할 것”

2025-03-29

“신뢰도 높아진 K뷰티, 크리에이터 호흡이 더해져 한 단계 진화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뷰티 크리에이터 민스코가 레페리 '셀렉트스토어' 주최와 함께 K뷰티 리더로서의 새로운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 레페리 '민스코 셀렉트스토어(Minsco Select Store) - 여의도 서울' 현장에서 크리에이터 민스코와 만났다.

민스코는 다양한 메이크업 노하우를 중심으로 한 다방면의 뷰티콘텐츠를 선보이는 구독자 81만명의 인기 크리에이터다. 그는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7' 서바이벌 퍼펙트 브러시 최종우승 이력과 함께, 메이크업 국가 자격증, NCNS 퍼스널컬러 컨설턴트 2급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중립적 평가의 뷰티콘텐츠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색조장인', '뷰티 유튜버 공무원' 등의 수식어를 받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민스코 셀렉트스토어(Minsco Select Store) - 여의도 서울'은 민스코의 이러한 뷰티 정체성들을 오프라인으로 그려낸 소통행사의 성격을 띠었다. 실제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민스코의 셀렉트스토어는 그가 직접 고른 뷰티제품들의 체험과 함께 △오픈 메이크업쇼 '프라이빗 리터칭' △퍼스널컬러 큐레이팅 '민스코의 컬러피커' △함께 쇼핑하며 추천받는 '민스코의 퍼스널 쇼퍼' 등 이벤트로 진행되며, 현장 안팎의 화제를 모았다.

특히 민스코와 K뷰티팬들의 직접 만남은 물론, 민스코를 구심점으로 뷰티브랜드와 일반 대중의 자연스러운 교감이 이뤄지는 모습은 뷰티업계의 새로운 소통 방향성을 제시하는 바가 됐다.

민스코는 인터뷰를 통해 2주간의 '민스코 셀렉트스토어(Minsco Select Store) - 여의도 서울'의 소회들을 털어놓았다.

-셀렉트스토어 마무리 소감?

▲콘텐츠로 소통했던 분들과 실제 만나서 교감하는 기회를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 뷰티분야 크리에이터로서 꿈꿔왔던 다양한 일들을 제대로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새롭게 생겼다.

-2주간의 셀렉트스토어, 특별한 경험들을 꼽자면?

▲색조를 강조하는 크리에이터로서, 메이크업 제품 셀렉션에 집중해 스토어를 구성했는데, 그를 즐기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다. 1시간 넘게 발색 테스트를 해보시고 이것저것 구매하시는 팬분들을 마주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특별했다.

또 스토어 방문을 위해 한국에 오신 대만, 일본 등 해외 팬분들부터 메이크업 아티스트까지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다. 그와 함께 제가 짚어낸 신상제품들이 삽시간에 완판되는 것도 직접 봤다. 정말 뜻깊었고, 감사했다.

-민스코가 생각하는 민스코의 매력?

▲조회수 반응보다 새로운 제품들을 직접 써보고 중립적으로 리뷰를 하려고 노력한 부분을 잘 봐주신 것 같다.

-레페리 주최의 셀렉트스토어를 어떻게 보나?

▲온라인에서 보여졌던 크리에이터 IP 중심의 브랜드화가 오프라인으로 확장되는 경험이라 생각한다. 크리에이터들마다 전문적인 분야가 있다보니, 이를 합쳐서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함께 협업하고 싶은 크리에이터?

▲뷰티·패션 크리에이터 잉화(INGHWA), 스킨케어 뷰티 크리에이터 아랑(ARANG) 등이다. 뷰티라는 것이 마냥 메이크업에만 있는 게 아니기에, 패션과 액세서리 등 어우러지는 것들은 물론 이너뷰티까지 폭넓게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민스코가 정의하는 K뷰티?

▲기본적으로 수준이나 마케팅 전반에서 세계적 수준이 올랐다고 생각한다. 이번 셀렉트스토어에서 제가 고른 제품들 가운데 좋아하는 컬러들이 품절되는 것을 떠올려보면, 저는 물론 K뷰티에 대한 신뢰도가 존재하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분위기들이 K뷰티 전반에 걸쳐있는 가운데, 저희 크리에이터들의 호흡이 더해져 한 단계 더 진화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저를 보려고 와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콘텐츠와 소통으로 보답하겠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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