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신곡 ‘버블검’ 발매 전 유출 사고…“법적 대응할 것”

2025-08-20

걸그룹 케플러(Kep1er)가 신곡 음원 유출 피해를 입은 사실이 드러났다.

20일 소속사 클렙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스포츠경향에 “케플러 ‘버블 검’ 음원이 유출된 게 맞다다”며 “현재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케플러는 지난 19일 7집 미니앨범 ‘버블 검(BUBBLE GUM)’을 발표하며 약 9개월 만에 컴백했다. 타이틀곡 ‘버블검’은 불편한 시선이나 이야기를 한입에 삼켜버리겠다는 강렬한 포부를 담은 곡이다.

그러나 무려 발매 4개월 전인 지난 4월 ‘버블 건(BUBBLE GUN)’이라는 이름의 데모 버전이 일부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음원은 ‘버블 검’의 원곡 작곡가가 가이드를 부른 데모 트랙으로, 제목만 교묘히 바뀐 채 등록돼 불법 유출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소속사 측은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유출 경로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케플러는 컴백과 함께 오는 9월 20일과 21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월드투어 ‘Into The Orbit : Kep1asia’의 포문을 연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0월에는 후쿠오카, 도쿄, 교토를 차례로 방문해 국내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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