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성령(58)이 '동안 미모' 비결을 털어놨다.
김성령은 21일 오후 방송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 미스코리아 시절 이야기와 아들에 대한 토크 도중 이 같이 밝혔다.
MC 전현무가 '방부제 미모'라며 자신의 피부에 관심을 보이자 "어제 피부과 갔다 왔다. 난 써O지 1년에 한 번씩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대신 샷 수를 추가한다. 보통 600샷인데 난 900샷 때린다"고 털어놨다. "돈 벌어서 나한테 투자하는 돈이 어마무시하다"고 고백했다.
전현무는 "시원시원하게 얘기를 해주니까 너무 좋다"고 했다.
김성령은 이와 함께 '1988 서울올림픽' 당시 미코 진이었던 당시를 떠올리며 "어릴 때부터 (연예계에) 관심이 있어서 엄마 친구분을 따라 명동의 한 의상실에 갔다. 그때 디자이너분이 절 보자마자 '넌 그냥 미코!'라며 '세O 미용실'로 데려가셨다"고 전했다.
이어 "원래는 '마O 미용실'에서만 미코 진(眞)이 나왔는데, 제가 '세O 미용실' 출신 첫 '미코 진'이 돼 원장님의 한을 풀어줬다. 내 뒤로 오현경과 김사랑 등이 진이 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성령의 인기는 당시 어마어마했다. 광화문에서 카 퍼레이드를 했을 정도였다. 김성령은 "카 퍼레이스 행렬에서 내가 제일 꼭대기에 위치했다"고 기억했다.
아들에 대해선 "올해 스물다섯 살이 됐다. 스키강사로 일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여행유튜버 곽튜브는 "스키장에서 인기 진짜 많을 것 같다"며 김성령의 DNA를 물려받은 아들을 부러워했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