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원달러 환율 치솟으며 불안 요인으로 작용

2025-10-12

코스피지수는 10일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3617.86포인트까지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반도체 업종이 주가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14일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83조8252억원, 영업이익 9조899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8%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ASML과 TSMC의 실적 발표에도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5일 ASML이, 16일엔 TSMC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데 이를 통해 반도체 업종의 모멘텀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I에 대한 시장의 자신감과 경기둔화가 혼재된 상황에서 ASML와 TSMC 등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통해 기술주 강세가 연장될지 확인해야 하며, 삼성전자의 실적 반등 여부도 중요한 시점으로 보인다.

15일에는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16일에는 9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매판매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둔 마지막 물가지표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크지만 미국의 셧다운이 장기화될 경우 발표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원달러 환율은 1420원대로 치솟으면서 주식시장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과 일본 엔화약세로 미국 달러화지수가 재차 강세인 가운데, 한미 관세 협상 난항에 원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도 선택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인다.

AI와 반도체의 구조적 성장세는 유지되겠지만 단기 과열구간에서는 속도 조절이 필요해 보여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 중심의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번 주 변동성이 클 수 있기에 반도체와 AI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로봇, 자동차, 미디어, 건설 등 실적 가시성과 펀더멘털이 뚜렷한 업종 중심으로 선별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추석연휴 전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 단기적 추격 매수는 자제 바람직 추격 매수를 자제, 단기 트레이딩 관점 대응 바람직 2차전지, 철강업종에 관심 필요 업종별 차별화에 주목 필요 금통위 기준금리 인하 여부 관심사 미국 주요 소매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시장 변수 정책 모멘텀 기대되는 업종에 분산 접근 전략 유효 국내 음식료와 면세, 화장품 업종에 단기적 관심 바람직 대외 변수가 겹쳐 시장이 관망세 보일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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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gig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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