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해인의 밀랍 인형이 마담 투소 홍콩에 전시된다.
멀린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16일 정해인 밀랍 인형을 마담 투소 홍콩 ‘K-웨이브(K-Wave)’ 존에 영구 전시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인형은 정해인이 직접 선택한 블랙 더블브레스티드 돌체앤가바나 수트와 화이트 셔츠 차림이다. 포즈는 두 손을 가슴 앞에서 하트 모양으로 포갠 형태다. 제작을 위해 약 5시간의 정밀 계측 과정이 진행됐다.
정해인은 “제작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세계적인 명소에 모습을 남기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웨이드 창(Wade Chang) 멀린 엔터테인먼트 홍콩 총괄 매니저는 최근 홍콩 사고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전한 뒤 “정해인 배우의 진정성이 협업을 풍성하게 했다”고 밝혔다. 김윤호 홍콩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글로벌 팬들이 한국의 매력을 체험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마담 투소 홍콩은 전시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6일부터 22일까지 공식 웹사이트에서 입장권을 199홍콩달러에 판매한다. 23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는 입장권과 가이드북 등이 포함된 패키지를 285홍콩달러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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