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외환보유액 4156억…3달만에 증가

2025-01-06

지난해 12월 외환보유액이 3달 만에 증가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156억 달러로, 지난 11월(4153억9000만 달러)와 비교해 2억1000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42억8000만 달러 감소 이후 3달 만에 상승했다.

외환보유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국채 및 정부 기관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 장부가액은 3666억7000만 달러로 지난 11월보다 57억2000만 달러 감소했다. 특별인출권(SDR)도 147억100만 달러로 전월보다 1억8000만 달러 줄었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처분 이익 등과 금융기관의 예수금이 포함된 예치금은 252억2000만 달러, 국제통화기금(IMF) 포지션은 42억 달러로 각각 60억9000만 달러, 2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편, 주요 국가별로 보면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1월 기준 9위를 차지했다.

외환보유액 1위는 3조2659달러로 중국이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일본(1조2390억달러), 스위스(9251달러), 인도(6594억 달러), 러시아(6165억 달러), 대만(5780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4495억 달러), 홍콩(4251억 달러) 등이 있다.

김민지 기자 hones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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