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툰스퀘어(대표 이호영)는 지난 1월 9일(화)부터 12일(금, 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가, 유레카파크에 부스를 꾸리고 생성형 AI기술을 담은 ‘투닝스튜디오’를 알렸다.
툰스퀘어는 웹 브라우저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AI 인공지능 웹툰 창작 플랫폼 '투닝(Tooning)'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투닝에는 디지털 창작에 최적화된 툰스퀘어의 핵심 AI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투닝 에디터 △투닝 매직 AI(베타) △투닝 월드(베타) 세 가지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2023년 7월 기준).
투닝 에디터는 자신의 글이나 이야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형식의 디지털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할 수 있는 AI 기반의 콘텐츠 창작 서비스이다. 아울러 투닝 매직 AI는 누구나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서비스 내에서 이미지 제작 시 필요한 프롬프트(prompt)를 클릭하거나 직접 입력, 고해상도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고퀄리티 이미지 창작 서비스이다.
투닝 월드는 투닝의 오리지널 웹툰 콘텐츠 및 다양한 웹툰을 경험하고, 직접 만든 웹툰을 공유하고 게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투닝 월드에서는 AI를 활용해 창작한 웹툰과 탭툰, 전문작가의 웹툰이 제공될 뿐만 아니라 독자들이 직접 만든 자신의 작품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툰스퀘어가 보유한 핵심기술 중 하나인 자연어 분석 인공지능 기술(NLP: Natural Language processing)에서 '감정 분석'과 '형태소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 모델인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및 챗 지피티(Chat GPT) 기술을 접목하여, 웹툰뿐만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공정에서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디지털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투닝은 기존 웹툰 제작 과정에 툰스퀘어의 AI 기반 웹툰 자동 생성 기술을 적용하여 저비용·고품질의 웹툰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향후 툰스퀘어는 웹 브라우저 기반 ‘투닝 매직 AI’(SaaS)를 국내뿐 아니라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권역에서 베타(Beta) 출시, 북미권역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CES 2024 현장에서 만난 툰스퀘어 이호영 대표는 “저희 부스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생산형 AI를 이미 알고 있고 사용해 본 경험이 있어, 미팅 자체가 의미 있는 전시회이다. 다양한 생성형 AI를 사용해 본 경험을 토대로 궁금한 걸 구체적으로 묻는 방문자들이 많다”라며 “자사는 현재 캐나다에 있는 감정을 학습하는 AI기업과 함께 연구과제를 진행 중이다. 이에 더해 이번 전시를 통해 협업할 수 있는 기업이나 같이 연구를 해 나갈 수 있는 전문성 있는 기업들을 만나길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이번 참가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생성형 AI 기술 교류의 장이 되었다. 생성형 AI 분야 선두주자들과 전문가, 현업 종사자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툰스퀘어는 빠르게 발전하는 AI 생태계에 대한 깊은 논의를 나누었다. 이러한 교류는 자사의 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AI 업계 전반의 혁신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또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용자들로부터 받은 직접적인 피드백은 AI기술과 제품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이번 CES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웠고, 이를 계기로 한국으로 돌아가 더 많은 2차 미팅을 잡게 되었다. 이는 툰스퀘어의 성장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증거이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 또한 가질 수 있게 됐다”라며 “이 모든 경험은 자사가 지닌 ‘생성형 AI기술력’, ‘스타트업으로서의 허슬과 열정’, 나아가 ‘진취적인 꿈’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혁신을 추구하며 새로운 가능성의 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야심 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는 전 세계 혁신적인 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18년 연속 CES를 취재해 온 에이빙(AVING)뉴스는 2006년부터 매년 전 세계에 CES 뉴스를 보도했으며, 최고의 혁신 제품, 기업과 기술을 선정하는 ‘BEST OF CES’, ‘BEST OF MADE IN KOREA’를 진행해 왔다. 또한, ‘AVING LIVE’를 통해 CES 현장 이슈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CES 2024 서울통합관은 지난 2020년 서울시의 첫 CES 참가 이후 전시 면적, 참여 기업 수, 참여 서포터즈 수 모두 최대 규모로 운영됐다. 13개의 기관이 협업하여 참가하는 서울통합관은 서울을 스타트업의 메카로 만들고자 하는 서울시 행보의 중요한 한 걸음으로, 이번 서울통합관 참가 기업 중 17개 기업이 혁신상을 받으며 이를 입증했다. 서울통합관 참여 기관은 ▲SBA ▲서울바이오허브 ▲캠퍼스타운 ▲AI양재허브 ▲관악구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중앙대학교 ▲서강대학교 ▲국민대학교 ▲한양대학교 ▲건국대학교 ▲경희대학교 총 13곳이다. 서울시, 기관, 기업뿐만 아니라, 산학협력으로 진행하는 서포터즈도 기업과 1:1 매칭되며, 최대 규모인 85명의 서포터즈가 참가했다.
* 특별 취재단: Joseph Choe, Kidai Kim, Dongkwan Kim, Mokkyung Lee, Sangun Choi, Seung Hyun Nam, Sunghwan Kim, Taeuck Lim, Mi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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