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 소속 기업 '나와(NAWA)'와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기업 '인베렙(InvaLab)'이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2025 현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 모두 베네치안 엑스포 내 '유레카 파크'에 부스를 전시하였다. '인베렙(InvaLab)'의 경우 1층 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제로원' 부스에 '나와(NAWA)'의 경우 2층 통합한국관에 위치해 자사의 기술을 소개했다.
두 기업은 BAT 로스만스의 제2회 2023 환경분야 비즈니스 아이디어 대회(Eco League presents Battle of Minds) 를 계기로 인연을 맺었으며, 당시 대상을 '인베렙(InvaLab)'이 우수상을 '나와(NAWA)'가 수상하였다.
위 경진대회의 수상 이후 두 기업은 플레이포럼에 환경아이디어로 세상 바꾸는 청년이라는 제목으로 취재되었고, 이후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프로젝트△사업화 모델 발굴 △국내외 시장 확대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CES 현장에서 협약식을 진행한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구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번 협약은 대학 캠퍼스타운 입주 기업 간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