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꼬가와가 해상 풍력 발전 시설에서 생성된 전기를 송전하는 데 사용되는 케이블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인 OpreX™ Subsea Power Cable Monitoring을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해저 전력 케이블의 온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여 손상으로 인한 온도 상승을 정확히 파악하고, 상태 기반 유지 관리 방식을 도입해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저 전력 케이블은 자연재해 및 사고로 인해 고장이나 손상이 발생하기 쉬우며, 케이블 손상 시 전력 공급이 중단되어 심각한 재정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 관리가 필요하지만, 케이블이 먼 해저에 배치되어 있어 유지 관리 과정에서 작업선과 다이버가 투입되며 상당한 비용이 소요된다.
OpreX™ Subsea Power Cable Monitoring은 광섬유 온도 센서를 활용해 케이블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이상 상황을 빠르게 식별한다. 이를 통해 유지 관리 시점을 최적화할 수 있는 상태 기반 유지 관리가 가능해져 점검에 필요한 비용과 작업 부하를 대폭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신규 및 기존 해상 풍력 발전소에 모두 적용 가능하며, 비디오 모니터링 및 기타 솔루션과 함께 요꼬가와의 OpreX Collaborative Information Server에 통합되어 중앙화된 운영 관리가 가능하다.
요꼬가와는 풍력 발전 산업에서 쌓아온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 구축부터 유지 관리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하며, 독립적인 시스템들이 연결되어 하나의 통합된 대규모 시스템을 형성하는 ‘System of Systems’ 개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장기적인 통합 지원을 제공하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