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 최소화 맞지만”…아이유, 상암 콘서트 위한 새 잔디 구입설 부인

2024-09-23

(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상암 잔디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새 잔디를 구입한 점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23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아이유 측은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한 것은 맞지만, 이를 위해 새 잔디를 구입하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아이유 등 가수들이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을 대관하려고 하면 공단의 관리 매뉴얼을 준수해 잔디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공연을 진행한다. 다만 매뉴얼을 준수하지 않아 잔디가 훼손되면 공단에서 이에 책임을 물어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는 게 대관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유도 이에 따라 공연이 경기장의 잔디를 훼손했다면 비용을 지불할 예정이다. 다만 아이유 측은 새 잔디를 구매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한 것이다.

앞서 아이유는 이달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를 진행했다.

이번 아이유의 콘서트는 시작 전부터 상암 잔디 훼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바 있다. 특히 상암 월드컵경기장의 경우 공연장으로 기획된 구장이 아닌, 여전히 활발하게 축구 경기가 이뤄지는 경기장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아이유 측은 콘서트 당일 그라운드석에 통풍이 잘되고 물을 줄 수 있는 구멍이 뚫린 잔디보호재가 튼튼하게 까는 등 잔디 보호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

서승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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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09/23 19: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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