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날 38만, 다음날 84만…사흘 만에 150만 목전 ‘하얼빈’, 천만 향해 가나

2024-12-27

우민호 감독의 신작 '하얼빈'이 개봉과 동시에 흥행 질주를 하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이르지만 '천만 돌파'도 꿈은 아닌 상황이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일 22만 7787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하얼빈'은 24일 개봉 첫 날 38만 154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출발했으며 크리스마스 연휴 25일에는 84만 785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크리스마스 일일 관객수는 2022년 천 관객을 돌파한 '아바타: 물의 길'(77만 2960명)의 스코어를 제친 기록이다.

이로써 '하얼빈'은 사흘 만에 누적 관객 수 148만 1814명으로 15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하얼빈'의 손익분기점은 680만명으로 현재 추세라면 어렵지 않게 달성, 천만 관객 돌파의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독립투사 안중근을 중심으로 한 역사적 서사를 다루며, 세대와 상관없이 폭넓은 관객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

첫 주말 레이스를 앞두고 있는 ‘하얼빈’은 27일 예매관객수 24만 8742명으로, 현재 49.9%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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