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형 로펌' YK의 성공방정식, 미국 포이즌필 판례
'마진콜 없는 반대매매 유효' 대법 판결의 의미와 파장
리걸타임즈 4월호(통권 제194호)가 나왔습니다. 정기구독자 여러분께 배송 중입니다.
요즈음 한국 로펌 업계의 뜨거운 화두 중 하나인 '회사형 로펌' 법무법인 YK의 성공비결을 커버스토리로 조명했습니다. YK의 설립자인 강경훈 대표변호사를 사실상 최초로 인터뷰해 개인법률사무소 시절부터 개인 형사사건에서 인기를 끈 비결, 2020년 법인으로 전환하며 YK 특유의 '밀착 법률서비스'를 전국화한 배경, B2C 시장에서의 성공에 이은 B2B 시장으로의 확대 등 YK 돌풍의 구체적인 내용과 파장을 잡지 7쪽을 할애해 다각도로 짚어냈습니다.

약 2만 7천명의 회원을 보유한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첫 일본통 국제이사인 반형걸 변호사도 인터뷰했습니다. 일본 소학교를 졸업해 일본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는 일본 전문가이자 게임 개발, 문화관광콘텐츠학 박사, 드라마 작가 도전 등 팔방미인의 소질을 갖춘 그의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추적했습니다.
4월호 '이달의 변호사'는 해외장내상품거래시장에서의 마진콜 없는 반대매매가 유효, 적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을 이끌어낸 법무법인 광장의 임지웅 변호사가 주인공입니다. 자본시장법상 허용되는 일임매매의 범위, 유럽형 니케이 풋옵션에의 금투협 표준약관 적용 가부, 위탁증거금 20% 미달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평가위탁금 산정방법 등 여러 쟁점에 대한 대법원의 상세한 판단과 함께 임 변호사가 상고심에서 동원한 변론전략, 판결의 의미 등을 소개합니다.
잠시 방한한 LA의 '소송 전문 로펌', 버드 머렐라(Bird Marella) 소속의 이주민 미국변호사를 인터뷰해 한국기업이 자주 연루되는 최근 미국 소송의 동향과 성공적인 대응전략도 들어보았습니다.
로펌 업계의 상수가 된 경력변호사 이동을 집중 소개하는 'Moves' 섹션을 이번호에 처음 편성하고,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있는 헌법재판소의 주요 결정도 별도 섹션에서 상세한 내용을 다뤘습니다.
갈수록 뉴스가 늘어나고 있는 '리걸테크' 섹션과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와 홍콩국제중재센터(HKIAC) 2024년 리포트가 실린 '국제중재' 섹션에도 정보가치가 높은 다양한 기사로 구성했습니다.
대한변협이 발간한 '2024 인권보고서'도 전문을 입수해 2024년 인권상황을 9개 부문별로 요약해 실었습니다.
'IP Law' 에선 2020년 4월부터 시행된 일본 개정 의장법에 따른 일본의 건축물 · 인테리어 디자인 보호 동향을 김앤장의 류창오, 윤호식 두 변리사가 분석했습니다.
'Corporate' 섹션에선 미 컬럼비아 로스쿨에 연수 중인 법무법인 지평의 서민아 변호사가 한국의 포이즌필 도입 논의와 연계해 미국의 포이즌필 관련 주요 판례를 분석, 소개했습니다.
'해외법조' 섹션에선 미 대형 로펌들의 '다양성 채용 노력'에 찬물을 끼얹은 미국 평등고용기회위원회(The Equal Employment Opportunity Commission)가 20개 주요 로펌에 보낸 D.E.I. 관련 정보를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과 집행 이슈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한 주목을 받고 있는 싱가포르 국제상사법원(SICC)의 최근 판결을 정솔 싱가포르 변호사가 분석했습니다.
'이 사건 이 판결'도 엄선된 주요 판결을 담아 독자 여러분 곁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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