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시장’ 뛰어든 브릴스, 교육·안내·자율주행 로봇 하드웨어 개발 본격화

2025-10-27

아이비테크와 파트너십 체결...로봇 폼팩터 보급 및 판매망 확장 맡는다

“자율주행 기반 통합 솔루션으로 교육·서비스부터 물류까지 단계별 확장 도모”

브릴스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로봇 업체 아이비테크와 교육·안내용 로봇 기술 고도화 및 전파에 나선다.

양사는 자율주행로봇(AMR) 플랫폼, 교육용 AI 로봇, 스마트 안내 로봇 등을 결합한 통합 공급 체계를 세우게 됐다. 이로써 에듀테크와 서비스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기로 했다. 첫 단계는 교육 기관, 다중이용시설 등 각종 현장에서의 파일럿 실증으로 잡았다. 그 결과를 기준으로 양산 전환과 채널 확장을 전개해 물류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양사의 역할은 현장 중심으로 나뉜다. 브릴스는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코봇)을 포함한 다양한 로봇 플랫폼 개발·생산·유지보수를 담당한다. 이러한 플랫폼의 안정적인 공급을 책임질 전망이다. 아이비테크는 자율주행 엔진과 지능형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교육·안내 시나리오를 고도화해 운영 서비스를 수행한다. 이렇게 두 회사는 공동 솔루션 개발·실증, 제품 개선, 시장 확장 등 여정을 함께할 계획이다.

브릴스·아이비테크는 이번 협약 직후 공동 솔루션 설계와 파일럿 운영을 먼저 진행한다. 도출될 성과 지표를 기준으로 양산과 판매망 확장을 연계하는 단계형 전개 전략을 택했다. 목표는 교육과 서비스 시장에서 초기 레퍼런스를 넓혀 매출 기여를 본격화하고, 축적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물류와 스마트 빌딩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협약식에서 “아이비테크와의 협력으로 자율주행 AI 로봇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 채비를 마쳤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 솔루션과 기술력이 만나 미래 로봇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점쳤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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