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자동화 및 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삼부시스템(대표 유철호)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VIA Automation 한국 공식 총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부시스템은 국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VIA Automation의 산업용 인공지능(AI) 및 자동화 플랫폼을 공급하고 기술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VIA Automation은 AI 기반 산업 운영 플랫폼으로, 공장 데이터 통합, 지능형 제어, AI 코파일럿 지원 기능을 하나로 연결하는 혁신 솔루션을 제공한다. VIA Automation 소프트웨어는 Connect, Copilot, Control의 세 가지 모듈형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VIA Connect는 산업 데이터 통합·최적화 플랫폼으로 MES, OPC, QMS, Historian 등 다양한 제조 시스템과 데이터 통합을 통해 실시간 생산 현황을 가시화하고, AI 기반 프로세스 최적화를 수행한다. 이 모듈은 인과추론(causal inference) 기반 모델링, 공정 튠업, 디지털 트윈 동기화, 실시간 대시보드 및 가드레일(Guardrail) 설정 기능을 제공한다.
VIA Copilot는 AI 기반 운영 및 유지보수 어시스턴트로 대규모 다중모달 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작업자가 자연어로 질문을 하면 맥락 기반 답변을 제공하고, 매뉴얼과 로그 파일을 분석해 실시간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평균 문제 해결 시간(MTTR)을 5시간에서 2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으며, 신규 작업자 교육 주기도 기존 2개월에서 2주로 줄일 수 있다.
VIA Control은 AI 지능형 제어 및 자동화 소프트웨어로 PLC, SCADA, MES와 연동돼 AI가 실시간으로 공정 레시피를 조정하고, 디지털 트윈 모델을 통해 공정 안정성을 유지한다. 이 기능은 자동화된 레시피 관리, 예측형 알람 대응, 에너지 효율 최적화까지 가능하게 하여 '자기학습형 스마트 공장'을 구현한다.
VIA 플랫폼의 주요 효과는 예측 유지보수를 통한 설비 다운타임 감소, 실시간 AI 조정으로 제품 불량률 3% 미만 달성, 데이터 중심의 공정 최적화로 품질과 생산성 향상, AI 코파일럿을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 및 작업자 지원, 공장 간 확장 가능한 안전한 클라우드·엣지를 배포한다.
VIA Automation 제품은 반도체, 철강, 자동차, 태양광, 화학, 항공부품 제조 등 고도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하다.
삼부시스템 관계자는 “VIA Automation의 A·디지털 트윈 기술은 국내 제조현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삼부시스템은 VIA 한국 총판으로서, 고객들이 공정 지능화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최적의 기술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VIA Automation 관계자도 “삼부시스템은 산업 분야 전문성과 전국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한국 제조업의 AI 전환을 함께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부시스템은 한국 내 스마트팩토리 및 AI 기반 제조 혁신 시장에서 한층 강화된 입지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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