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FW 기우, ‘전반 해트트릭’ 대폭발! 첼시, 샴록 로버스에 5-1 대승···UECL 6연승 행진+단독 선두 유지

2024-12-19

첼시가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폭발시킨 마르크 기우의 대활약을 앞세워 홈에서 샴록 로버스에 5-1 대승을 거두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6연승을 질주했다.

첼시는 2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4-25 UECL 리그 페이즈 6차전 홈 경기에서 샴록에 5-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6전 전승(승점 18)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필립 요르겐센이 골문을 지켰고, 마크 쿠쿠레야-헤나투 베이가-악셀 디사시-조쉬 아체암퐁이 백4를 구축했다. 3선에 체사레 카사데이와 키어넌 듀스버리-홀, 2선에 타이키르 조지-크리스토퍼 은쿤쿠-노니 마두에케가 포진했고, 최전방 원톱에 기우가 나섰다.

전반 23분 첼시의 선제골이 터졌다. 상대 수비의 백패스 미스를 기우가 놓치지 않았고, 빈 골문에 머리로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마르쿠스 품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34분 첼시가 다시 앞서 나가는 골을 터트렸다. 다시 한번 상대 수비의 백패스 미스를 기우가 가로챘고, 골키퍼를 제친 뒤 왼발로 밀어 넣으면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40분 첼시가 두 골차로 달아났다. 은쿤쿠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수비가 태클로 막아냈으나 흘러나온 공을 듀스버리-홀이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전반 종료 직전 기우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오른쪽에서 마두에케가 연결한 크로스를 기우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해트트릭을 폭발시켰다. 첼시가 전반에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13분 첼시의 다섯 번째 골이 터졌다. 박스 안으로 들어가는 쿠쿠레야에게 은쿤쿠가 패스를 연결했고, 쿠쿠레야가 첫 터치로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첼시는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여유 있는 경기를 펼쳤다. 벤치에 앉은 선수들과 어린 유망주들까지 투입하며 골고루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결국 첼시의 5-1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