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에너지. 소형 원전 30기 텍사스에 건설. 브라질 원전 건설 40년 또 연기,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14일 국가에너지지배위원회(NEDC)를 신설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였습니다.
이 위원회의 주요 임무는 미국 내 에너지 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대통령의 법적 권환을 최대한 활용할 수 방업을 제시하고 미국 내 에너지 생산 및 공급의 전과정을 개선하기 위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국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에너지부 장관을 부위원장으로 재무 국방 농업 상무 교통부 장관 등을 포함한 15명의 위원으로 구성합니다.
국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선임한 것은 사실상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한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보도자료에서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의 협력을 늘리고 에너지 생산에 따른 비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가가 총체적 지원을 하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미국의 라스트 에너지사는 지난달 28일 텍사스 주에 초소형 원자로 30기 건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라스트 에너지사는 텍사스 주 북서부 하스켈 카운티에 200 에이커 부지를 확보하고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해 초소형 원자로 30기를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텍사스에는 현재 약 340개에 이르는 데이터센터가 있고 이들 센터가 약 8GW의 전력을 소비하고 있으며 텍사스 전력 소비의 9%에 해당합니다. 라스트 에너지사는 유럽에 80기의 소형 원자로를 공급하는 상업계약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라스트 에너지 사는 텍사스 원자력 연합을 이끌어 가는 핵심 기업으로 2019년 창립 이후, 총 6천4백만 달러(약 926억 원)의 자본을 유치하였으며 PWR~20 최초 호기를 2026년에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 원자력 규제위원회(NRC)는 테라파워가 와이오밍 주 케머러 시에서 개발 중인 소듐냉각 고속 원자로 나트리움(345MW. SFR)의 허가 신청에 대한 안전성 평가 초안을 예정보다 한달 앞당겨 완료 했다고 지난 달 28일 발표했습니다. NRC는 2026년 6월 까지 나트리움 실증로 최종 안전성 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며 2026년 5월까지 환경 검토 까지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이 계획댈로 진행되면 나트리움 실증 프로젝트는 2027년 초 원자로 건설을 시작하여 2031년에 상업운전을 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지난달 25일 미국 홀텍 사는 미시간 주 펠리세데 원전 부지에 SMR~300 (300 MW, PWR)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인 미션 2030의 개시를 공식적으로 발표 하면서 현대건설과 건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했습니다. 홀텍 사는 현대건설과의 계약체결은 2021년 11월에 체결한 양사의 협약에 따른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한편 이 회사는 이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부지 매입 등을 포함하여 이미 5천만 달러를 투자하였습니다.
유타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방사성 폐기물 관리와 원전 해체 전문 기업 에너지 솔루션 사는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 의 재처리 시설로 사용된 연료를 운반한 금속 캐스크를 용융하여 원자력 관련 시설의 차폐 블록으로 재활용 하는데 성공하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에너지 솔루션 사에 따르면 일본은 2023년 외환법 개정으로 증기발생기. 급수가열기, 수송 및 저장용 캐스크와 같은 대형 금속을 자재로 재활용하는 조건하에 수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월 18일 브라질 국가에너지정책위원회(CNPE)는 1984년 착공 이후, 40년 동안 건설 중단과 재개를 반복해 온 안그라 호기 (1,405 MW. PWR)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 내 계속되는 이견으로 건설 재개 여부 결정을 재연기 한다, 고 발표했습니다, 브라질 국영 원전 운영사 일렉트로뉴클이어 사는 안그라 3호기 완공까지는 향후 5년 이상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기사는 에너지경제연구원 월드 뉴클리어 뉴스, 미니스터리 오브 이코노미 등을 참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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