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도 응원…‘남편 옥바라지 끝’ 성유리, 조용히 봉사 중이었다

2025-11-06

가수 겸 배우 성유리가 배우 장희진, 이세희 등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돕기 위한 봉사 활동에 나섰다.

지난 1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 ‘하늘빛프로젝트’는 맛있는 커피와 베이커리, 사회적기업 및 건강한 가치를 지닌 브랜드들의 후원 물품, 그리고 스타들의 애장품이 마련된 따뜻한 나눔 행사였다.

이날 배우 윤성수, 김유리, 고보결, 이태영, 이린지, 권주안 등이 일일 바리스타로 참여해 손님들에게 직접 커피를 내리고, 베이커리 판매를 도우며 행사에 활력을 더했다.

특히 최근 남편의 재판과 구속 이후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성유리의 등장은 눈길을 끌었다. 성유리는 남편인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이 지난해 12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및 배임수재 혐의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은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었다.

하지만 최근 tvN 예능 ‘끝까지 간다’ 티저 영상을 통해 복귀를 예고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에 절친 이효리는 성유리의 SNS 게시물에 “유리 잘한다!! 화이팅!!”이라며 따뜻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성유리는 이번 바자회에서 직접 후원금과 함께 분홍색 아기 신발 등 애장품을 흔쾌히 기부하며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 이세희, 가수 한희준, 키디비 등도 행사에 참여해 사회적기업들의 제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모금에 힘을 보탰다.

이번 하늘빛프로젝트의 후원금과 수익금은 공동생활가정 ‘한울그룹홈’과 탄자니아 고아들을 지원하는 ‘헤브론농원 그룹홈’에 기부된다.

‘한울그룹홈’은 가정 내 학대, 방임, 유기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을 일반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돌보는 시설로, 아동의 특성과 상황에 맞춰 보호와 양육을 지원한다.

또한 ‘헤브론농원’은 탄자니아 고아와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돌보며, 성장한 청년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교육과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그들의 비전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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