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이륜차 렌탈 1위 기업인 ‘에이렌탈앤서비스’ 경영권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디앤에이모터스가 100% 자회사인 에이렌탈앤서비스 매각을 추진 중이다. 매각주관사인 삼정KPMG가 잠재 인수자를 물색하고 있으며,매각 대상은 지분 100%이다. 디앤에이모터스의 최대주주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A2파트너스와 라이노스자산운용 컨소시엄의 특수목적법인(SPC) 모토홀딩스로 지분 100%를 보유 중이다.
IB업계에서는 매각가 400억~500억 원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피인수 후 매출이 가시적으로 늘어났고 이륜차 렌탈 점유율 1위라는 입지와 실적 확대 가능성, 현금창출력이 프리미엄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매각 측은 경영권 매각 조건이 맞지 않을 경우 100억 원대 투자유치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에이렌탈앤서비스는 AJ그룹 산하 AJ바이크의 후신이다. 디앤에이모터스가 2020년 250억 원에 AJ바이크 지분 100%를 인수한 뒤 사명을 바꿨다. 이륜차 제조업에서 렌탈로 이륜차 밸류체인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다. 배달 대행사와 개인 라이더를 대상으로 금융리스, 운용리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출 상당부분이 배달 대행사를 통해 발생하는 구조로 기업간거래(B2B) 성격이 짙다. 이륜차 렌탈시장 점유율은 20%대다.
에이렌탈앤서비스의 2020년 매출은 274억 원이었지만 2021년을 기점으로 실적이 본격 성장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배달 수요가 폭증한 덕분이다. 2021년 매출 525억 원, 영업이익 79억 원을, 2022년에는 매출 555억 원, 영업이익 57억 원을 기록했다. 배달 수요 확장은 이륜차 렌탈에도 큰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2023년 코로나 종료 후 배달 수요가 줄고 배달 라이더 일부가 이탈하면서 실적이 조정됐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413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이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46억 원으로 추산된다. 호황기에 비해 주춤했지만 2020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약 48% 늘었고 올해 실적은 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 이후 요동쳤던 이륜차 시장이 안정되면서 A2파트너스 컨소시엄이 매각에 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된다.
A2파트너스 컨소시엄은 2020년 대림산업과 어펄마캐피탈로부터 대림오토바이를 인수한 후 사명을 현재의 디앤에이모터스로 변경했다. 이들은 디앤에이모터스 경영권을 매입한 직후 에이렌탈앤서비스를 추가로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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