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 8차례 열린 여자프로당구 정규 투어 중 6차례 우승한 ‘절대 강자’ 김가영(하나카드·사진)이 왕중왕전 대회 월드챔피언십에서도 16강에 가볍게 진출했다.
김가영은 지난 11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2025 LPBA 32강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강지은(SK렌터카)을 세트 점수 2-0으로 잡았다. 조별리그 3경기 가운데 2승을 선취한 김가영은 남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밖에 김민아(NH농협카드),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한지은(에스와이), 정수빈(NH농협카드)도 조별리그 2연승으로 16강에 올라갔다. 또한 백민주(크라운해태)와 차유람(휴온스)도 나란히 2승째를 기록해 조별리그 통과를 눈앞에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