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빈예서 팬클럽이 국가애도기간에 모금활동을 펼쳐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빈예서 측에 따르면 팬클럽에서 지난 4일까지 모금활동을 진행해 성금 731만5056원이 모였다. 성금은 무안군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라남도지회’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위한 후원금에 쓰인다.
또한 모금 금액 일부는 빈예서 고향인 진주시를 통해 지역의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과 불우이웃에게도 전달된다.
이번 모금은 별도의 기부 행사 없이 빈예서와 팬클럽이 마음을 담아 진행됐다. 가수와 팬들은 제주공항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위해 진심 어린 마음으로 애도의 뜻도 함께 전했다.
트로트 신동으로 불리는 빈예서는 2024년 연말 MBC on의 트롯챔피언의 한해를 마감하는 트롯어워즈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최근 MBN의 한일톱텐쇼의 녹화에 참여했다.이번 녹화에서도 유가족을 위한 애도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응원대신 모금에 나선 것이다.
녹화 당일 가수 빈예서를 응원하는 팬들의 마음은 응원 대신 유가족들과 함께 하는 애도의 마음으로 지난 2일부터 시작해서 4일까지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빈예서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빈예서와 빈예서의 공식 팬카페는 이미 지난해 6일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에 백혈병 및 희귀 난치질환 환아들의 치료비를 기부 하는 선행을 펼친 바 있다. 각종 지역의 대표행사에는 출연비의 일부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쓰여 지도록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