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빙과 팽팽한 투수전 끝 1-2 패배

2025-02-25

두 번째 평가전… 김휘집 솔로포

NC 다이노스가 대만 두 번째 평가전서 투수전 끝에 패했다.

NC는 25일 오후 대만 타이난 아시아 태평양국제야구센터서 열린 대만 프로야구팀 푸방 가디언스와의 평가전서 투수전 끝에 1-2로 졌다.

이날 박시원(우익수)-김주원(유격수)-천재환(좌익수)-한재환(1루수)-김범준(지명타자)-김휘집(3루수)-박세혁(포수)-김한별(2루수)-김성욱(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주축 선수인 박민우와 박건우는 선발에서 제외됐으며, 마지막 한 타석씩 들어섰다.

NC는 로건 앨런이 선발 투수로 나섰으며, 푸방은 지난 2023-2024시즌 SSG 랜더스에서 뛰었던 엘리아스가 등판했다.

로건은 1회를 삼자범퇴로 넘겼지만 2회 1사 후 2루타 3개를 맞고 2실점했다.

NC는 2회말 김휘집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었다.

이후 NC는 전사민(3회), 임정호(4회), 최우석(5호), 김태현(6회)이 이닝을 나눠 맡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7회 등판한 김진호는 무사 1, 2루 위기를 실점 없이 넘겼으며, 전루건도 8회 무실점했다. 9회에는 류진욱이 등판해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NC는 26일 같은 장소서 유니 라이온스와 세 번째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대만= 권태영 기자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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