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형제상회, 노량진수산시장 최초 벤처 인증 획득

2024-10-30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벤처 인증을 받은 ㈜노량진형제상회 (이하 형제상회)가 종합 푸드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형제상회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로부터 전략적 컨설팅을 받아 기존 수산물 유통 모델에서 벗어나 새로운 먹거리 기술을 개발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형제상회는 기존 수산업계에서 여러 '최초'를 기록하며,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왔다.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최초로 프리미엄 모둠회 판매를 시작해 다양한 생선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고객들의 신선한 수산물 소비를 위해 당일(이코노미) 배송 서비스를 도입, 회 전용 보냉박스를 개발해 배송 중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

이를 통해 형제상회는 고객들에게 신선하고 고품질의 수산물을 제공하면서도 배달로 인한 부패 및 산패에 대한 걱정을 줄였다. 특히, 고객이 회를 주문할 때 두께, 숙성 정도 등 세세한 맞춤 요청이 가능한 비대면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며, 고객의 요구에 더욱 철저히 대응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자사몰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형제상회는 기존 수산물 유통의 불투명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AI 기반 생선회 품질 검증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 이는 회의 품종과 품질을 AI 딥러닝 기술을 통해 분석하여, 비대면 주문에서도 신뢰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AI를 활용해 생선회의 품종, 품질, 상태 등을 자동으로 판별하고,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산물 품질 속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특히, AI 기반의 생선회 정보 제공 시스템은 국내에서 선행 연구가 거의 없는 분야로, 형제상회가 이끌어가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술은 소비자가 생선회 사진을 찍으면 AI가 이를 분석해 생선의 품종과 부위를 구분하여 소비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2025년 95% 이상의 정확도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형제상회는 단순히 수산물 유통을 넘어, 수산업과 기술을 융합한 푸드테크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다. 당일 배송 서비스 외에도, 전국적으로 AI 생선회 검증 시스템을 활용한 소비자 친화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향후 다른 수산시장 및 푸드테크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형제상회 황정훈 대표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산물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며, 고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다”라고 밝히며, 형제상회의 앞으로의 행보에 응원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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