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 결혼’ 김종국, 드디어 밝혔다 “9월 5일 오후 7시 웨딩 마치” (짐종국)

2025-09-11

방송인 김종국이 그동안 비밀리에 준비해온 결혼식의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대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호랑이 장가 가는 날...(Feat. 런닝맨, 용띠클럽, 조나단, 강훈, 주우재, 서장훈, 쇼리 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종국은 평소 친분이 있던 지인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종국은 SBS 예능 ‘런닝맨’ 녹화 중 30주년 공연 영상을 핑계로 오랜 인연이 있는 유재석을 따로 불러내 결혼 사실을 털어놨다.

김종국이 “금요일날 뭐하냐”고 묻자 유재석은 “뭐 형사냐, 깡패냐”고 농담으로 응수했다. 이에 김종국은 “시간 되시면 저 결혼하니까 밥 먹으러 오시라”고 초대했고, 유재석은 “거짓말하지 마라”며 믿지 않았다. 김종국이 “진짜 결혼하면 녹화가 있어도 와야 한다. 몇 시에 하냐”라고 묻자 김종국은 “7시요”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공연장이 아니네?”라며 놀라워했다.

김종국이 “결혼을 하는데 공연장을 왜 오냐”고 말하자, 유재석은 “갑자기 결혼을 9월 7일에 하냐”고 물었다. 김종국은 “9월 5일이다”라며 정확한 날짜를 공개했다.

유재석이 “왜 우리도 모르게 결혼을 하냐”고 묻자 김종국은 “지금 알게 하지 않느냐”고 답했다. 이어 “누구랑 하는데?”라는 질문에는 “누군지 얘기하면 아느냐. 그냥 일반 분이다”라며 예비신부가 연예인이 아님을 밝혔다.

유재석은 “진짜 한다고? 내가 집 살 때부터 내가 너...”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저는 창고에 살아도 되는 사람이다. 원룸에 살아도 된다”고 답했고, 유재석은 “그렇지 않아도 우리끼리 이야기했다. 김종국이 집 사는 데 이유가 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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