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오늘] 오늘 첫차부터 '기후동행카드' 쓴다

2025-01-26

[뉴스로 본 '1년전 오늘']

2024년 1월 27일 오늘 첫차부터 '기후동행카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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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1월 27일은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바로 '기후동행카드''대중교통 무제한'이다.

●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월 6만원대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2024년 1월 27일 첫차부터 사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이 카드가 있으면 서울 지하철과 심야버스(올빼미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다만, 신분당선과 다른 시·도 면허 버스, 광역버스는 제외된다.

또 서울에서 지하철을 탔더라도 서울을 벗어난 역에서는 기후동행카드를 태그해 하차할 수 없다. 이 경우 하차 역에서 역무원을 호출해 별도 요금(승차 역∼하차 역 이용요금)을 추가 납부해야 한다.

서울 외 지역에서는 승차할 수 없으나 예외적으로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양촌∼김포공항역), 진접선 전 구간(별내별가람∼진접역), 5호선 하남 구간(미사∼하남검단산역), 7호선 인천 구간(석남∼까치울역)에서 하차는 가능하다.

기후동행카드는 1인 1매 사용이 원칙이라 다인승 결제는 할 수 없다. 이 카드는 판매 첫날인 지난 23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총 15만573장(모바일카드 5만2천767장·실물 9만7천806장)이 팔렸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joojo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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