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비 마이 보이즈' 동방신기 대표곡 난이도에 깜짝…효vs이연태vs강준성 역대급 에너지 대결

2025-08-17

'B:MY BOYZ'가 4라운드를 통해 새로운 'K-POP 레전드'의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초대형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B:MY BOYZ'(이하 '비 마이 보이즈') 9회에서는 네 번째 TOP 아이돌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함께한 4라운드 'K-POP 레전드 매치'가 펼쳐졌다.

4라운드는 'Rising Sun(라이징 선) (순수)'(리쯔웨이·박세찬·박준혁·아이·임지환·효), '주문 (MIROTIC)'(김보현·문재일·반다니엘·서준혁·양현빈·이연태·이준명), '왜 (Keep Your Head Down)'(강준성·김정훈·이윤성·장원·카이·하루토·히로토) 등 세 팀의 대결로 진행된다. 3라운드 TOP3 효, 이연태, 강준성이 직접 선곡과 멤버 구성을 결정한 바 있다. B:GINNER(비기너)들은 각각의 선곡과 더불어 지정곡 'HUG(허그)'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주문' 팀을 결성한 이연태는 "'주문'은 레전드 중에서도 레전드 곡이고, 많은 선배님들이 커버하시지 않았나. 즐기면서 새로움을 보여드리는 게 관건"이라고 밝혔다. 단체 연습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지만, 멤버들은 섹시한 분위기 표현을 고민했다.

'왜' 팀은 파워풀한 군무와 높은 고음, 빠른 랩에 초반 어려움을 겪었지만, 곡 해석에 중점을 두고 김정훈을 중심으로 팀 연습을 시작했다. 김정훈은 "다같이 파이팅해서 분출하는 느낌을 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카이는 센터에서 활약하며 "에너지를 발산하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ising Sun' 팀은 절규 퍼포먼스를 킬링 포인트로 삼아 역대급 난이도의 곡임에도 라이브 연습에 집중했다. 박세찬은 무릎 슬라이딩에 도전하기도 했다. 효는 "이 무대가 세미파이널이니까 데뷔를 향한 질주라고 생각하고 의지를 불태우자"라며 팀원들을 독려했다.

이번 4라운드 중간점검은 뜻밖의 장소에서 펼쳐졌다. 행선지를 모른 채 한 고등학교에 도착한 B:GINNER들은 마스터와 실제 학생들 앞에서 돌발 중간 점검에 나섰다. 긴장도 잠시, 이내 프로페셔널한 라이브 퍼포먼스가 학생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효는 "많이 흥분해서 실수가 있었다"라면서도 본 무대에서의 발전을 예고했다. 강준성은 "학생분들 덕분에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고, 김정훈은 "청춘 드라마에 나올 법한 장면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중간점검 이후 마스터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주문' 김보현, 반다니엘은 힘 있는 군무에 신경 썼고, '왜' 강준성, 이윤성은 완전한 분노를 담은 표정 연기로 몰입에 집중했다. 'Rising Sun' 아이는 상대적으로 약한 카리스마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가운데 마스터 리아킴은 "카이가 나올 때 되게 멋있었다"라고 칭찬했고, 진호는 "효가 랩 시작을 잘 해준다"라고 호평해 두 B:GINNER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드디어 MC 아이들 미연, 덱스가 4라운드 본 무대의 시작을 알렸고,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TOP 아이돌로 등장해 감탄을 자아냈다. 유노윤호는 "'Rising Sun' 팀이 기대된다"라고 첫 무대에 나선 'Rising Sun' 팀을 응원했다. 효는 "중독성을 표현하기 위해 기억에 남는 키워드가 있어야 할 것 같다"라며 시계 소리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창작 인트로를 구성했다.

강렬한 'Rising Sun' 무대에 유노윤호는 "에너지가 너무 좋았다. 창작 인트로를 왜 시계로 표현했는지 이해가 된다. 아이의 고난이도 투킥 테크닉 동작이 멋있었다. 효가 도입부 랩으로 노래의 포문을 열었는데,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톤에 음정과 박자도 안정적이었다. 효가 이 곡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리아킴은 "이 노래가 효에게 진짜 잘 어울린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유노윤호는 "너무 댄스 위주로 보여줬다는 점은 아쉬웠다. 기세가 좋았으니까 앞으로 다듬어나가자"라고 정확하면서도 따뜻한 피드백을 건넸다. 'Rising Sun' 팀도 무대 소감으로 만족감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성공적으로 시작한 4라운드의 '주문', '왜' 무대는 다음주 방송에 공개될 예정이다. 세미파이널에 임하는 B:GINNER들의 성장한 실력과 팀워크가 시청자들에게도 전율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비 마이 보이즈'의 클라이맥스가 될 4라운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비 마이 보이즈'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 넷플릭스, 아베마(ABEMA), 위티비(WeTV), 라쿠텐 비키 등 각종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