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일 외교 분쟁 심화 여파로 중국 당국이 일본 방문 제한 조치에 나서자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인기 기념품으로 꼽히는 K뷰티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예측에 화장품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뷰티 대장주’ 에이피알(278470)은 전장 대비 3.72% 뛴 22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은 2.59% 상승한 12만 6800원, LG생활건강(051900)은 0.89% 상승한 28만 3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한국콜마(161890)(2.04%), 코스맥스(192820)(3.40%), 코스메카코리아(241710)(6.27%) 등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을 비롯해 토니모리(214420)(3.00%), 달바글로벌(483650)(1.98%), 삐아(451250)(2.01%) 등 브랜드사까지 K뷰티 관련 종목이 전반적으로 강세다.
이날 화장품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중국의 일본 방문 제한 조치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풀이된다. 일본 대신 한국 여행을 택하는 중국인들이 늘어나며 국내 관광업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K뷰티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기반으로 한국 대표 관광 상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최근 한국이 중국인의 최고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여행 플랫폼 ‘취날’이 이달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말(15~16일)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외 여행지로 꼽혔다.
같은 기간 한국행 항공권 결제 건수가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검색량 역시 서울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순으로 검색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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