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편의 대폭 향상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운영하는 경륜경정 누리집(홈페이지)이 지난 4일 전면 재구축되어 새로워졌다고 9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이번 경륜·경정 누리집 개편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순위 예측 서비스, 초보자를 위한 모의 체험, 경주 영상 서비스 개선 등 이용자 편의를 대폭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인공지능(AI) 기반 순위 예측 서비스다. 과거 경주 정보, 선수별 전력, 전법 등 다양한 요소를 기계학습(머신 러닝)을 통해 분석하여 최적의 순위 예측을 제공한다.
스피드온 이용자 상위 5% 수준의 적중률과 환급률을 제공하는 분석 기능도 도입되었으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더욱 정밀한 경주 결과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주 영상 서비스도 대폭 개선되었다. 경륜경정 누리집 회원을 대상으로 경주 실황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기존에 광명, 부산, 창원 경주를 개별적으로 확인했으나, 이제는 한 화면에서 모든 경주를 동시에 볼 수도 있다.
또한 입상 순위와 배당률을 함께 제공해 실시간 분석이 가능하며, 선수 전법, 훈련지, 기수 조합 등의 상세 검색 기능이 추가되어 원화는 정보를 더욱 쉽게 찾을 수도 있다. 한편, 한국의 경륜과 경정 사업을 해외시장 진출 등 세계화를 위해 영문 누리집도 이번에 새로이 만들어졌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이번 누리집 개편을 통해 경륜·경정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다양한 경주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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