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구부터 공격적으로” 김혜성…로버츠 감독도 칭찬

2025-03-02

시범경기 첫 홈런을 뽑아낸 LA 다저스 김혜성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김혜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와으 경기서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유일한 안타는 홈런으로 이어졌다. 김혜성은 1-2로 뒤진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메이슨 블랙의 초구 직구를 밀어 올려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경기 후 김혜성은 “첫 홈런이라 큰 의미가 있다. 정말 기쁘다”라며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치려 했다"고 설명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혜성을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올 때 직접 마중을 나가 축하를 해줬던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의 홈런을 볼 수 있어 좋았다. 김혜성은 현재 스트라이크 존을 다시 설정하는 중인데 잘 이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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