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평 제주도 땅 카페 불법 사용’ 유명 연예인 누구?

2025-10-07

스타가 운영해 입소문 난 제주도 대형 카페가 1800평의 나라 땅을 불법 사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 KBS 뉴스는 ‘‘연예인 운영’으로 인기를 모은 제주 대형 카페의 민낯‘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내보냈다.

KBS는 “3년 전쯤부터 연예인이 운영하는 카페로 입소문이 나며 유명해진 한 카페가 서귀포시 현장조사 결과 약 6천 제곱미터(1800여평) 임야가 불법 산지전용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카페 건물 주변에는 걷기 좋은 산책로가 조성됐고 잔디를 깐 언덕 주위론 그네 등 여러 조형물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넓은 주차장도 마련했다. 카페 건물을 뺀 주변 대부분의 필지는 임야였다.

부영재 서귀포시 산림병해충팀장은 “인허가를 받지 않고 주차로 산책로 정원등을 만든 것을 현장조사 결과 확인했다”며 “이에 자치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불법 산지전용 의혹에 대해 카페 운영자는 “불법 산지전용에 해당하는 것을 뒤늦게 알게 돼 개선하려 했지만 자금 여건이 안 돼 못하고 있었다”고 해명했고, 카페 공동 대표였던 연예인 A 씨는 “올해 4월부터 계약이 종료돼 현재는 카페 운영을 맡고 있지 않고, 카페 조성 당시에는 인테리어 등 일부만 맡아 부지와 관련해선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자치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원상복구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해당 뉴스에 나온 화면 등을 토대로 누리꾼 수사대는 카페 이름을 수소문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코요태 빽가가 운영한다는 카페 아닌가?” “최근까지도 카페 관련된 홍보를 한거 같은데 이제 발을 뺀다고?” “잘 나갈 땐 내카페, 문제 생기면 남 카페” 등 비난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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