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하 15도 안팎 '강추위' 계속…낮 기온도 영하권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금요일인 10일도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이 -15도 안팎(일부 강원 산지 -20도 안팎), 그 밖의 남부지방도 -10도 안팎으로 매우 낮겠다.
낮 기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안팎(경기 북동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5도 이하)에 머물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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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수처, 尹체포영장 집행준비 정중동…경찰과 시점·전략 협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2차 집행 시도에 앞서 전략을 고심하고 있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경찰과 구체적인 체포영장 시점과 방법에 대해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수처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달 3일 집행에 나선 바 있다.
이후 유효기간 만료일인 6일에 기간 연장을 위해 체포영장을 다시 청구해 7일 발부받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9056951004 ■ '尹체포 저지' 박종준 경호처장, 경찰 3차 출석 요구에 응할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이 10일 경찰의 3차 출석 요구에 응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경찰은 박 처장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는 3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박 처장은 이번 출석 요구일을 앞두고 변호인을 선임했다.
이에 그가 조사에 응하거나 변호인을 통해 조사 일정을 다시 조정하려 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9160200004 ■ 건진법사 두 번째 구속영장도 기각…검찰 수사 급제동 2018년 지방선거 예비 후보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법 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정 부장판사는 "정치인이 아닌 사람이 단지 다른 정치인에게 전달한다는 명목으로 정치자금을 기부받은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죄의 단독정범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법리상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9142751004 ■ 은행 점포 1년새 50곳 넘게 사라졌다…6년간 지속 감소 국내 은행 점포가 1년 사이 50곳 넘게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국내 은행 점포 수(해외 점포 포함)는 총 5천849곳으로, 1년 전(5천902곳)보다 53곳 줄었다.
은행 점포 수는 지난 2012년 4분기 말 7천835곳으로 정점을 찍은 뒤 최근까지 추세적으로 감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9144400002 ■ ISS, 고려아연 집중투표제 도입 반대 권고…이사 수 상한엔 찬성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고려아연[010130] 임시주주총회 핵심 안건인 집중투표제 도입에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이사 수를 19명으로 상한을 설정하는 고려아연 측 안건에는 찬성했으며, 이사 후보로는 영풍·MBK파트너스 측 후보 4명 선임안에만 찬성했다.
나머지 영풍·MBK 연합이 주주제안한 10명의 후보와 고려아연 이사회 추천 사외이사 후보 7명엔 전부 반대를 권고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SS는 기관투자자들에게 오는 23일 고려아연 임시주총에서 이 같이 의결권 행사를 권고한다는 의안 분석 보고서를 발송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0008600008 ■ 고령화의 그늘…치매 아내 돌보다 살해 80대 징역 3년 확정 치매에 걸린 70대 아내를 4년간 간호해오다 살해한 80대 남편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83)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12일 확정했다.
A씨는 2023년 9월 경기도 주거지에서 70대 아내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9070500004 ■ 하루가 멀다하고 폭증하는 '역대급' 독감…4주前보다 13.7배↑ 인플루엔자(독감)의 무서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9일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회의를 열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인플루엔자가 예년에 대비해 크게 유행하는 가운데 다양한 호흡기감염병 동시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첫째 주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 수는 99.8명으로, 1주 전의 73.9명에서 1.4배 늘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09147100530 ■ LA산불 사흘째 "피해지역 폭탄 맞은듯 초토화"…18만명에 대피령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시다발 산불이 9일(현지시간)로 사흘째 계속되는 가운데,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진화 작업이 진전을 보이고 있으나 해안 지역 화재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화재 지역의 피해 상황은 아직 집계 단계의 초기에 있어 사망자 수와 재산 피해 규모도 더 불어날 전망이다.
또 화재가 더 확산할 위험과 유독한 연기 흡입에 대한 우려로 대도시 권역 전체에서 약 18만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0004600075 ■ '굿바이 나훈아!'…오늘부터 서울 KSPO돔서 마지막 콘서트 가수 나훈아가 10~12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를 열고 58년 가수 인생을 마무리한다.
나훈아는 지난해 2월 가요계 은퇴를 선언한 이후 약 1년 동안 투어 콘서트를 통해 대전, 강릉, 안동, 진주, 인천, 광주 등 전국 각지의 팬들과 작별 인사를 해왔다.
이번 서울 콘서트는 그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으로, 나훈아는 이 무대에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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