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슬림 ‘아이폰 17 에어’ 이렇게 생겼다…목업 등장 [디지털포스트 모닝픽]

2025-04-07

크래프톤 인생시뮬레이션 ‘인조이’ 동접자 8만…스팀서 순항

미국 관세 정책 최대 피해자는 애플? “아이폰 90% 중국 생산”

“오픈AI, AI 에이전트 전용 디바이스 스타트업 인수 논의”

[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삼성전가가 지난 1분기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6조 6000억원을 올렸다고 8일 잠정 공시했습니다. 매출·영업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전망치)를 상회했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4% 상승, 영업이익은 0.15% 하락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올 초 출시한 AI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가 전작 대비 흥행해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크래프톤 신작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가 순항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출시 당일 40분만에 스팀 내 글로벌 인기 게임 순위(유료 판매액)에서 1위를 기록했고, 다음 날인 29일 동시접족자는 8만 7377명을 기록했습니다. 1주일이 넘은 4월 3일 기준으로도 글로벌 6위, 국내 4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아이폰 17 에어의 실물 모형(목업) 사진이 등장했습니다. 8일 IT 업계에 따르면 IT 정보유출자(팁스터) 마인부우는 엑스(X)에 ‘아이폰 17 에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사진 속 제품은 후면 카메라 섬이 가로로 길게 형성되어 있으며, 렌즈 부분이 검게 칠해진 것으로 실제 제품이 아닌 모형으로 추정됩니다.

■ 애플이 미국의 관세 정책의 최대 피해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7일(현지시간)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애널리스트)는 트럼프가 촉발한 글로벌 무역전쟁에 특히 애플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아이브스는 미국 IT기업 중 애플만큼 관세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기업은 드물 것”이라며, “아이폰의 90%가 중국에서 생산·조립때기 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 AI TV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쟁이 가속된 가운데, 양 사가 OLED TV 시장 점유율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7일 AI TV 발표 행사 ‘언박스&디스커버 2025’에서 “현재 OLED TV 가운데 77인치 이상 모델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60% 정도”라며, “대형TV에서 국내 및 글로벌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LG전자는 해당 발언에 대해 “실제 국내 시장 점유율과 차이가 있다”며, “올해 1분기 77인치 이상 OLED TV 시장 내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LG전자의 3분의 1 수준”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양사는 각각 시장조사기관 Gfk, 옴디아의 데이터를 근거를 내세웠습니다.

■ 정부가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수치를 대중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데이터센터 건립에 반발하는 지역 주민 등에 대한 인식 개선 차원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 핵심과제 3차 국민브리핑’을 열고 이달부터 데이터센터 전자파 측정 결과를 표시하는 ‘전자파 신호등’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자파 신호등은 전자장비 주변 전자파를 측정해 미세먼지의 경우처럼 수치를 실시간 공개하는 장치입니다.

■ 엔씨소프트가 중국에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앤소울2가 중국 마켓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7일 글로벌 앱 마켓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블레이드앤소울2’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5위, 인기 RPG 순위 2위를 기록했습니다.

■ 오픈AI가 아이폰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가 창업한 인공지능 기기(AI) 스타트업 인수를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AI 에이전트 전용 디바이스가 등장할지 주목됩니다. 6일(현지시간)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아이브 스튜디오의 AI 스타트업 인수를 논의했다”며, “최소 5억 달러(약 7,352억원) 이상으로 개발진과 함께 인수하는 방안”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아이브는 애플 전 최고디자인책임자(CDO)로, 맥·아이폰 등의 디자인을 담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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