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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는 2월 11일, 정신 건강 관리 모바일 플랫폼 ‘콰블(Quabble)’을 제공하는 뮤즈라이브(museLIVE Inc.)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뮤즈라이브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 스타트업으로, 콰블을 통해 젊은 세대들을 위한 맞춤형 정신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콰블은 기존의 치료 중심의 정신 건강 관리 솔루션과는 달리, 불안, 우울, 자기 의심 등 감정을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플랫폼은 정신 건강 관리의 예방적 접근을 지향하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음 운동(mind workout)’ 도구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17개의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일상 속 감정 관리 및 스트레스 해소를 경험할 수 있다. 주요 도구로는 ‘감사 유리병’, ‘1분 호흡 운동’, ‘걱정 상자’, ‘대나무숲’ 등이 있으며, 모든 도구는 검증된 심리 기법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또한 콰블은 친근한 오리 캐릭터와 감성적인 일러스트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며, 게임화된 요소를 도입해 사용자 참여를 유도한다. 메인 화면의 오리 캐릭터는 개인화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참여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뮤즈라이브의 오태호 대표는 서울대학교와 와튼 MBA를 거쳐 미국 돌비(Dolby)에서 부사장으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실리콘밸리의 대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그는 정신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콰블을 개발하게 되었고, 이번 투자로 더 많은 사람들이 정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의 홍가영 심사역은 “콰블은 예방적 정신 건강 관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접근법으로 혁신을 이루고 있다”며, “DHP는 정신 건강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어가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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