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그룹’ 심우성, 황민현 돕는 형사 나태만 역 존재감

2025-02-16

배우 심우성이 ‘스터디그룹’ 멤버들의 조력자 형사 나태만으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보여줬다.

OTT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스터디그룹’ (연출 이장훈·유범상, 극본 엄선호·오보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와이랩플렉스, 제공 티빙) 7, 8회에서 안천경찰서 형사 태만(심우성 분)이 안천항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태만은 안천항 살인사건의 범인이 자신이라고 말하는 순철(주연우 분)에게 “시비가 붙어서 홧김에?”, “홧김에 세 번이나 찔렀단 말이지?”라고 되물었다. 태만의 계속되는 물음에도 끝까지 자신이 죽였다며 진술하는 순철에게 “이렇게 쉽게 포기해도 되는 거냐, 니 인생?”이라고 말하며 칼에 찔린 상처는 딱 하나뿐이라고 진술을 반박, 거짓 진술을 할 수밖에 없는 순철에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순철의 누명이 벗겨지고, 태만은 안천항 살인사건의 진범인 성웅(김낙균 분)을 찾아갔다. 성웅은 순철이 진범이라며 빈정거렸고, 태만은 주먹을 날리며 응징했다. 성웅은 흉기로 반격하려 했지만, 갑자기 나타난 가민에 의해 쓰러졌다. 태만은 어이없는 표정으로 가민을 바라보았고, 가민은 노트를 찾으러 온 김에 허점을 발견했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심우성은 유성공고 학생들의 조력자로 현실적인 모습과 함께 정의를 위해 분투하는 형사 나태만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강렬한 액션씬도 막힘없이 소화하며 그동안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쌓아온 연기 내공을 증명했다. 이에 끊임없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심우성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심우성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스터디그룹’은 매주 목요일 오후 12시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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