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대표 인공지능(AI) 모델을 뽑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1차 평가가 내년 1월 이뤄진다.
2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15일까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중간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5개 사업자와 논의 중이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은 네이버,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 등 5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 등 자원을 집중 지원해 글로벌 빅테크에 맞먹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6개월마다 심사를 진행해 사업자를 한 팀씩 탈락시키고 2027년 최종 2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첫 탈락 팀을 정하는 1차 평가는 당초 연말 대국민 평가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일시적인 GPU 지원 차질 등을 이유로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과기정통부는 다만 사업 자체가 지연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과기정통부는 “부는 정예팀 선정 이후 초기부터 GPU 활용을 적극 지원해 왔다”며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문제 해결 역시 정예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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