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가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유승민 당선인을 환영했다.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유승민 당선인께 국가대표지도자일동은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뜨겁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유승민 당선인의 당선 소식은 오랜 시간 체육행정에서 소외감을 느껴왔던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크나큰 뿌듯함과 희망을 안겨준 경사”라면서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대한체육회장으로서 체육인들에게 미치는 상징성과 의미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고도 값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만리장성을 넘어 국민들에게 환희와 영광을 안겨준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하루 3만 보를 걸으며 한국인의 의지를 세계에 알린 IOC 선수위원선출, 위기의 한국 탁구를 다시금 일으킨 대한탁구협회 회장으로서의 리더십, 이렇듯 유승민 당선인께서는 언제나 가시밭길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에 나섰으며, 그 모든 결실은 체육인들과 국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해왔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현재 한국 엘리트 체육은 위기의 순간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유승민 당선인의 대한체육회장 선출은 선수와 지도자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의 등불이 됐다”며 “올림픽 금메달의 숫자를 넘어, 다양한 종목과 선수층의 저변을 확대하고, 학교체육 정상화와 학교운동부의 역할을 강조하는 당선인의 의지에 깊은 기대와 신뢰를 보낸다”고 반겼다.
그러면서 “선수와 지도자가 존중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며, 스포츠의 가치를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는 한국 스포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귀중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국가대표 지도자들은 현장에서 당선인의 리더십과 비전을 굳게 믿으며, 한국 체육의 저변 확대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학교체육 정상화와 종목 저변 확대에 대한 당선인의 의지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체육인이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