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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불법 촬영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만기 출소한 래퍼 뱃사공(38·김진우)가 약 10개월 만에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뱃사공은 오는 16일 진행되는 래퍼 비프리 후원 공연에 출연한다. 음반 매니지먼트사 스톤쉽의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뱃사공이 이 공연의 출연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뱃사공 외에도 쿤디판다, 킹사우스지, 오왼 등이 이 공연에 참여한다.
주최사는 "이 공연은 대한민국 힙합씬에 거대한 영향을 미친 두 인물의 자유를 기원하는 취지"라면서 "그들의 해방을 위해 몸소 나서준 여러 아티스트들과 함께 FREE B-FREE DDOLBAE 를 외쳐봅시다."라며 힙합계 남다른 의리를 강조했다
뱃사공은 2018년 당시 교제 중이던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아 형기를 마치고 지난 4월 출소했다.
당시 지인 중 한 명은 뱃사공에게 교도소 앞에서 두부를 건네고 출소를 축하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공개하기도 했다.
또 가수 카더가든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뱃사공이 밝은 표정으로 담배를 피우는 사진을 공개했다가 많은 누리꾼들로부터 빈축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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