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서울반도체 유·무선 네트워크 ‘AI 네이티브’ 플랫폼 적용해 고도화

2024-10-14

주니퍼네트웍스가 서울반도체 유·무선 네트워크에 인공지능 네이티브((AI-Native) 네트워킹 플랫폼을 구축했다.

한국주니퍼네트웍스(지사장 채기병)는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에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직원 생산성을 높이는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이며 측정 가능한 유·무선 액세스 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니퍼의 AI 엔진인 미스트 AI(Mist AI)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미스트 AI는 향상된 AI옵스(Ops, AI운영)과 마이크로서비스 클라우드를 활용해 사용자부터 운영자까지 향상된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반도체는 회사 성장에 맞춰 기존 유·무선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성능, 안정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보다 손쉬운 유지보수 관리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무엇보다 기존에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액세스포인트(AP)의 데이터 처리량과 커버리지 한계를 개선하고, 벤더 종속(Lock-in)으로 생기는 비효율성을 완화하기 위한 목표를 담아 추진했다. 이번 고도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서울반도체 임직원들은 무선 서비스를 개선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이며 지속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주니퍼는 미스트AI를 기반으로 새롭게 구현된 주니퍼 미스트 와이파이 보장(Juniper Mist Wi-Fi Assurance) 기능을 적용해 운영 자동화와 예측 분석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측정 가능한 무선 경험을 유지시킬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무선 운영을 자동화하고, 수동 방식의 문제 해결 기능을 지원하며, 사용자 서비스 수준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서울반도체는 미스트 AI 기반의 유·무선 통합관리 솔루션을 구축해 실시간 유·무선 모니터링 및 알람, 설정 및 운영의 자동화(ZTP, Config), 장애 발생시 원인 파악과 장애 예측, 가상 네트워크 어시스턴트인 마비스(Marvis)로 원하는 정보를 즉시 파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진호 서울반도체 수석은 “현대 기업은 여러 부서와 협업하며 다양한 업무를 유기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 글로벌 여러 국가에서 사무 및 제조 업무를 지원하는 기업은 네트워크 기반의 주요 업무가 중단 없이 진행돼야 한다”라며, “주니퍼 미스트 솔루션은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단절과 음영 지역을 최소화하고, 클라우드 기반 관리로 네트워크 사고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관리가 훨씬 편리해졌고, 외부 요인으로 인한 사고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채기병 한국주니퍼네트웍스 지사장은 “서울반도체는 LED 부문 글로벌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표적인 기술기업이자 대한민국의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산업 역군이다”라며 “서울반도체는 주니퍼의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끊김없는 업무 환경과 안전한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구현했으며, 이기종 장비와의 연동 구성도 가능한 확장성도 갖추게 됐다. 주니퍼는 사용자가 필요한 맞춤형 솔루션 기능을 제공해 고객의 성공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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