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혼 후 ‘치유’ 위한 정리정돈 법

2025-02-28

이별은 인생에서 가장 당혹스럽게 찾아온 ‘청소’와 같습니다.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버릴지에 대한 결정은 혼란스러운 마음속에서 쉽지 않은 일이 될 수 있어요.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것은 치유와 성장의 과정이기도 하지요. 연인과 헤어짐, 이혼, 사별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에게는 새 기운을 줄 새 공간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물건은 감정을 붙잡아 둡니다

이별 후에도 상대의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한때 사랑했던 사람의 흔적을 남겨두고 싶은 마음, 혹은 그가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기대 때문일 수 있어요. 하지만 소지품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감정을 붙잡아 두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물건은 새로운 시작을 붙잡아두는 역할에 지나지 않게 됩니다. 과거를 정리하는 과정은 쉽지 않지만, 필요 없는 감정을 내려놓는 것이 앞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이별 후 정리정돈에는 네 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1 이별한 이의 물건을 그대로 두지 말고, 최소한의 감성적인 물건(3개 이하)만 보관한다.

2 선물이나 옷을 다시 사용하는 것은 피하고, 오래된 사진은 박스에 보관하거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둔다.

3 함께 구입한 장식품이나 예술품은 현재의 나에게 기쁨을 주는 경우에만 남긴다. 그렇지 않다면 팔거나 보관을 고려한다.

4 침대 시트, 수건, 식기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물건은 정리하고, 온전히 자신만의 공간을 만든다.

떠난다면 우아하게

떠나는 사람에게도 정리정돈의 도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특히 이별을 주도한 입장이라면 내 것은 다 가져가고 싶어도 상대방이 앞으로의 삶에 도움이 될 물건만 남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떠난다면 세 가지만 기억하세요.

1 필요 없는 짐을 줄이고, 새로운 공간에 어울리는 것만 선택한다.

2 악의를 품고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 위해 물건을 챙기는 것은 피해야 한다.

3 물건을 정리하는 과정이 자유로움과 새로운 시작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이별을 빨리 잊고 새 출발을 하고 싶다면 이사를 하거나 최소한 집을 새롭게 단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새 에너지는 새 공간에 들이는 것입니다. 가구 배치를 바꾸고, 새로운 침구와 소품을 마련해 분위기를 바꾸고 빈 책장을 채우고, 자신을 위한 공간을 만듭니다. 내가 좋아하는 새로운 예술품이나 장식품을 들여와 ‘나만의 공간’을 완성합니다.

이별은 늘 아픈 과정이지만,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더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될 수 있지요. 과거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치유하고 성장하며 평정심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앞으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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