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 대표팀이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독일은 11월 17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A그룹 3조 5차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맞대결에서 7-0으로 크게 이겼다.
독일은 4-2-3-1 포메이션이었다. 팀 클라인딘스트가 전방에 섰다. 카이 하베르츠가 뒤를 받쳤고, 자말 무시알라, 플로리안 비르츠가 좌·우 공격을 맡았다. 로베르트 안드리히, 파스칼 그로스가 중원을 구성했고, 막시밀리안 미텔슈테드, 조슈아 키미히가 좌·우 풀백으로 나섰다. 안토니오 뤼디거, 조나단 타는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올리버 바우만이 지켰다.
독일이 압도한 경기였다.
독일은 전반 2분 만에 앞서갔다. 키미히가 올린 크로스를 무시알라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독일은 보스니아를 계속 몰아붙였다.
전반 22분 독일의 추가골이 터졌다. 클라인딘스트가 보스니아 페널티박스 안쪽 혼전 상황 속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독일이 전반 35분 또 한 골을 추가했다. 하베르츠가 비르츠와 2대 1패스를 주고받으면서 상대 수비 뒷공간을 허물었다. 하베르츠가 깔끔한 마무리로 팀의 세 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독일은 전반전을 3-0으로 마쳤다.
독일은 만족하지 않았다. 독일은 후반전에 보스니아를 더 압박했다.
비르츠가 후반 5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보스니아 골망을 출렁였다. 비르츠는 후반 12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또 한 번 득점에 성공했다.
독일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독일은 후반 21분 르로이 사네, 후반 34분 클라인딘스트의 골을 더했다.
독일은 수비에서도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독일은 올 시즌 UNL 5경기에서 4승 1무(승점 13점)를 기록하고 있다. UNL 4개국 가운데 1위다. 독일은 2위 네덜란드에 승점 5점 앞서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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