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2025년 기대되는 프로골퍼 톱 15”

2024-12-29

美 전문골프채널 선정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과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개인상을 휩쓴 장유빈이 2025년 세계 골프계에서 기대되는 유망주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29일 ‘2025년 두각을 나타낼 프로 골퍼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장유빈은 엄밀히 말해 이 ‘톱10’ 명단에는 들지 못했으나 골프채널이 순위 외에 ‘톱10 선정에 고려했던 선수’ 명단 5명에 포함돼 ‘톱15’에 선정된 셈이 됐다.

골프채널이 선정한 이 명단의 기준은 ‘25세 이하로 아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나 DP 월드투어, LIV 골프 우승이 없으며 세계 랭킹 100위 내에 든 적이 없는 선수’다.

2002년생 장유빈은 올해 KPGA 투어에서 군산CC오픈과 백송홀딩스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우승하며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이달 초에는 한국 국적 선수 최초로 LIV 골프 진출을 선언, 2025시즌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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