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아시아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세계조경가협회 어워드 수상

세계 최초 5D 조경과 멀칭 기법 적용...조경 문화의 새로운 기준 제시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DK아시아는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하는 '2025 IFLA APR LA & LUMINARY AWARDS'에서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로 '아너러블 멘션'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2025 IFLA APR LA & LUMINARY AWARDS는 지난 14일 인도 뭄바이 지오 월드 컨벤션센터(JWCC)에서 열렸다. DK아시아는 이번 수상을 위해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의 조경 '비욘드 그린: 신검단 리조트 시티'를 출품했다.

이 조경의 핵심은 '시간'의 개념을 더한 5D 조경이다. 기존 오감 만족형 조경인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에 시간의 흐름을 더한 것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은 단지 안에서 계절과 시간의 변화를 체험하며 지속적인 리뉴얼을 통한 풍부하고 아름다운 조경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이탈리아 티볼리의 세계문화유산인 '빌라 데스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르네상스 건축의 조형미에서 모티브를 얻은 멀칭(Mulching) 기법을 적용해 시간의 흐름에도 변치 않는 영속성과 관리의 완성미를 구현했다. 나아가 물, 나무, 돌, 색의 정교한 조화를 더함으로써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조경을 선보였다.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단지의 중심축인 '로열 캐널 애비뉴'를 따라 430미터에 이르는 장대한 조형 수로가 흐른다. 티 하우스 두 곳을 연결해 55미터 길이의 커낼워크가 조성됐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물길은 풍요와 아름다움, 생명과 조화를 상징하는 로마 인문학의 유산으로 도시 속에서도 자연의 숨결과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100개의 분수와 함께 국내 아파트 단지 내 최대 규모인 높이 7미터, 폭 12미터의 유럽식 조각 분수가 장엄한 풍경을 완성한다. 단지 곳곳에는 은목서, 소나무, 느티나무, 대왕참나무, 팽나무 등 위용 있는 대형 수목과 홍단풍, 황금사철, 오죽, 애기동백 등 중형 수목이 조화를 이루어 균형미와 세련미가 돋보이는 조경을 선보였다.

남부 지방에서 공수한 은목서, 동백, 홍가시, 배롱나무, 대나무 등 희귀 특수목을 단지 곳곳에 배치했다. 장미, 수국, 베고니아, 알리움, 핑크뮬리 등 다채로운 초화류를 심어 계절마다 변화하는 사계절의 정원을 연출했다. 단위 면적당 수목의 수가 일반 아파트의 3배 이상으로 수목 밀집도가 높다는 점도 특징이다.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티 하우스 두 곳을 연결한 커낼워크를 통해 국내에서 '2025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DK아시아는 2023년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의 컨시어지 라운지와 실내 체육관으로도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이번 세계조경가협회 수상은 DK아시아의 조경 경쟁력이 세계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세계 최초로 시간의 개념을 도입한 5D 조경과 르네상스 건축의 걸작인 이탈리아 티볼리의 세계문화유산 빌라데스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여기에 멀칭 기법을 정교하게 적용해 창의성과 전문성이 결합 된 혁신적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연과 예술, 입주민의 삶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진정한 5D 조경 철학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혁신과 선도적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로열파크씨티를 건강한 쉼과 일상이 힐링이 되는 삶이 구현되는 대한민국 최초 프리미엄 리조트 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blue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