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배송기사 앱 4시간 반 먹통···"배송지연 불이익 없을 것"

2025-10-20

20일 오후 쿠팡의 배송기사용 앱 '쿠팡 플렉스'에 전산장애가 발생해 배송정보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이 4시간 넘게 이어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쿠팡 플렉스 앱이 작동하지 않아 기사들이 배송 주소와 물품 정보를 조회할 수 없었다. 복구는 오후 7시 30분경 완료됐다.

택배노조는 긴급 성명을 내고 "전국의 쿠팡 택배노동자들이 배송 정보를 확인하지 못해 거리에서 발이 묶였다"며 "하루 두 바퀴를 돌며 오후 8시까지 배송을 마쳐야 하는 기사들이 지연에 따른 불이익을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래 쿠팡 측은 "앱 오류로 인한 배송 지연에 대해 기사나 위탁배송업체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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