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가 결혼식 비화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Magic’ 특집으로 진행됐다. 해당 회차에는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 나성범 선수 그리고 배우 송승헌이 출연했다.
이날 지난달 20일 웨딩 마치를 울린 조세호가 신혼여행을 마치고 방송에 복귀했다. 조세호는 먼저 SNS를 뜨겁게 달군 까치발 입맞춤 사진을 언급했다.
그는 “아내의 키가 180cm냐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 정확히는 174.5cm다. 나보단 큰데 180cm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 결혼식에 참석한 유재석은 “식사 신경 많이 썼더라. 바로 스테이크만 나와도 되는데 연어하고 셔벗까지. 그렇게 준비하면 가격이 또 올라간다”며 조세호를 치켜세웠다.
이에 한 스태프는 “국수는 없었냐”라며 물었고, 조세호는 “국수는 뺐다. 국수를 뺀 이유를 이야기하면 하객분들이 많다 보니까 면이 너무 불어서”라며 설명했다.
유재석은 “조셉이 많이 신경 썼다는 걸 하객 여러분들도 아시더라”라며 거들었고, 조세호는 “개인적으로 연락해 주시면 직접 국수를 삶아드리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유재석) 형한테 감사하다. 많은 분이 ‘유재석 때문에 결혼한 줄 알아라’ 했다. 맞는 이야기다. 감사함이 있었다. 진심으로”라며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