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TIGER K방산&우주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2025-04-28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K방산&우주'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1064억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210억원이었던 순자산 규모가 올해 들어 5배 뛰었다. 지난 1월1일부터 4월16일까지 수익률은 68%로 TIGER ETF 전체 204개 종목 중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TIGER K방산&우주 ETF는 K방산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국항공우주·현대로템·LIG넥스원·한화시스템 5개 기업 투자 비중이 90%에 달한다.

순자산 증가는 높아진 한국 방위 산업 기대감 덕분이다. 한국의 방위산업은 미국으로의 수출 비중이 낮아 트럼프의 관세 정책 영향에서 벗어나 있으며, 유럽 국가의 군비 확장 움직임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 중국의 해양정책으로 남중국해 국가들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수출 확대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주가 상승과 투자자 유입에 힘입어 올해 들어 TIGER K방산&우주 ETF가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향후 방산 산업의 주 성장 분야가 항공우주 분야인 점을 생각해 볼 때 대표 방산 기업에 투자하면서 항공우주산업에 열려있는 TIGER K방산&우주 ETF를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K방산&우주 ETF의 TIGER ETF 수익률 1위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5월 23일까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1만원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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