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실이 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81세.
2일 이주실 소속사 일이삼공 컬쳐 관계자는 스포츠경향에 “배우 이주실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게 맞다”고 밝혔다.
지난 1964년 데뷔한 이주실은 영화 ‘약장수’ ‘엄마의 공책’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바퀴달린 산부인과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트레드 스톤’ ‘너의 노래를 들려줘’ ‘경이로운 소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오징어게임2’에 출연해 위하준의 어머니 역을 연기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에 마련되며 조문은 오는 3일부터 가능하다. 관계자는 “발인은 수요일 오후 예정이다. 장지는 고양시 쪽으로 알아보는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