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휴스턴, 휘트모어 보내며 교통 정리 단행

2025-07-07

휴스턴 로케츠가 교통 정리에 나섰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이 캐머런 휘트모어(포워드, 201cm, 104kg)를 워싱턴 위저즈로 트레이드한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휘트모어를 보내는 대신 향후 2라운드 지명권 두 장을 받기로 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는 2026 2라운드 티켓(from 시카고), 2029 2라운드 티켓(from 새크라멘토)이 휴스턴으로 향한다고 덧붙였다.

# 트레이드 개요

로케츠 get 2026 2라운드 티켓(from 시카고), 2029 2라운드 티켓(from 새크라멘토)

위저즈 get 캐머런 휘트모어

로케츠는 왜?

휴스턴은 이번 트레이드로 휘트모어의 잔여계약을 넘겼다. 아멘 탐슨,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를 보유하고 있는 데다 이번 여름에 케빈 듀랜트까지 데려오면서 전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에도 출전 기회를 꾸준히 잡기 쉽지 않았으나, 듀랜트의 가세로 입지가 더욱 줄어들 것이 유력하다. 백업 스몰포워드로 역할을 할 수 있으나,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결국, 휴스턴은 그의 계약을 덜어내기로 했다. 이미 전력 외로 분류할 수 있는 데다 현재 구성에서 비중이 크지 않은 만큼, 그의 계약을 넘기기로 했다. 휘트모어를 보내는 대신 복수의 지명권을 확보하면서 트레이드 카드를 얻었다. 시즌 중에라도 활용할 여지가 있는 만큼, 시즌 중 필요 전력 수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위저즈는 왜?

워싱턴은 휴스턴의 전력이 넘친 틈을 타 또 다른 유망주를 수급했다. 이미 다수의 영건을 보유하고 있는 휴스턴은 휘트모어까지 더하면서 재건의 기틀을 마련했다. 휘트모어는 지난 시즌 휴스턴에서 51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6.2분을 소화하며 9.4점(.444 .355 .750)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전 시즌에는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 즉 약 20분 정도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신인일 당시 평균 12.3점을 올렸을 때만큼의 생산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20대에 접어든 만큼, 잠재력도 무궁무진하다. 그는 지난 2023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0순위로 휴스턴의 부름을 받았다. 이제 2년 차를 마쳤기에 신인계약이 2년이 남아 있다.

사진 제공 = Houston Rocket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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