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인기’ 무섭네···부상 결장 소식에 티켓 가격 48만원→20만원으로 대폭락

2025-03-11

미국프로농구(NBA) ‘킹’ 르브론 제임스(41·LA 레이커스)의 인기와 가치는 아직도 변함이 없다. 그가 부상으로 빠진다는 소식에 경기 티켓 가격이 대폭락했다.

입장권 예매사이트 틱픽은 11일 이날 열린 브루클린과 LA레이커스 경기 티켓 가격이 크게 내려갔다고 밝혔다. 틱픽에 따르면 제임스가 부상당하기 전까지 이 경기 가장 낮은 티켓의 가격은 335달러였는데, 그가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소식과 함께 티켓 가격은 136달러로 폭락했다. 평균 가격은 59%가 하락했다. 그야말로 ‘르브론 효과’다.

불혹을 넘어서도 여전히 변함없는 기량을 보이는 르브론은 이번 ‘티켓 대폭락’ 사태로 NBA 최고 스타로의 입지를 새삼 입증했다.

제임스는 지난 9일 열린 보스턴전에서 4쿼터 중반 사타구니 부상으로 물러났다. 부상 전까지 22점·14리바운드·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으나 그가 코트에서 물러나면서 LA레이커스는 추격에 동력을 잃고 101-111로 패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ESPN은 10일 소식통을 인용해 “제임스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최소 1~2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르브론의 부상 소식이 알려지자 브루클린과 LA레이커스 경기장 티켓 가격은 폭락했다. 제임스를 보려는 관중들의 관심이 식으면서 수요 하락과 함께 티켓 가격이 떨어졌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25점, 8.2리바운드, 8.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제임스는 현재까지 58경기에 출전했는데, 시즌 개인상과 NBA 올스타팀 등에 선정되려면 앞으로 7경기에 더 출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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