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 “서태지 곡 재해석, 부모님 덕에 즐겨 들어 영광”

그룹 투어스가 서태지와 아이들의 곡을 재해석한 소감을 전했다.

지훈은 2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첫 싱글 ‘라스트 벨’ 발매 쇼케이스에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선배님들이고 부모님도 이곡을 알알서 저도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 저도 좋아해서 즐겨들었는데, 이렇게 투어스만의 색으로 재해석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곡에서도 이별을 얘기하는데, 그걸 쓸쓸하고 슬프지만 않게 바라보는 점 공통ㅈ머이라고 생각하고 사운드적으로

영재는 “원곡과 닮은 점은 마지막이라는 게 슬프지만 너무 슬프지만은 않게 표현한 것”이라며 “그렇지만 사운드적으로 투어스만의 색이 담겨 또 다른 매력의 ‘마지막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한진은 “원래 노래를 몰랐는데 이번에 처음 듣고 너무 좋아서 놀랐다. 원곡 무대도 많이 찾아보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투어스의 ‘라스트 벨’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학교에서 울려 퍼지는 마지막 종소리이자 처음 설렘을 느낀 순간 마음에 울리는 종소리라는 의미를 담아, 졸업을 앞두고 새로운 감정에 눈뜨며 한층 성장한 청춘을 그릴 앨범이다.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는 일상을 같이 보내던 친구에게서 설레는 마음을 느낀 투어스가 한 사람을 위한 무대를 준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1993년 발표한 동명의 히트곡 스토리 얼개를 이어받아 투어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25일 오후 6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