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녹경 = 최성남 기자] 리서치알음은 17일 컨텍에 대해 첨단 전쟁의 필수 인프라로 부상한 위성 네트워크 사업 영위와 함께 다운스트림부터 업스트림까지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를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리서치알음은 "우크라 전쟁에서 세계 최초로 로봇 부대가 실전 배치되며 전투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첨단 무기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실시간 통제, 표적탐지, 정밀 타격을 위한 위성 인프라가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
이런 상황에서 컨텍이 다운스트림(지상국 운영·데이터 분석)에서 업스트림(위성 개발 및 제조)까지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우주 산업 토탈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리서치알음은 분석했다. 또한 우주 산업이 국가 주도의 Old Space에서 민간 주도의 New Space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민간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리서치알음은 "컨텍이 누리호 위성 지상국 임무와 항공우주연구원의 지상국 구축 경험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정부의 우주 산업 육성 정책이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2024년 6월 AP위성 인수를 통해 업스트림 사업 확장이 기대되며, 기술 역량 결합으로 R&D가 강화되고 운영 효율과 비용 절감 등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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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남 인사이트녹경 기자 insigh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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